■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 />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코로나19 상황을 이대목동병원의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신규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올라서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물류센터 근무자들 문제인데 그냥 이태원 클럽처럼 모여서 소리 지르고 외치고 실컷 뛰어노는 그런 장소는 아니니까 다들 마스크 쓰고 열심히 근무만 했을 테니까 조금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상황이?
[천은미]
우선 많이 있으셨죠. 거의 1000명 가까이 계셨고 일을 하루종일 하셨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식사시간이라든지 아니면 얘기를 하는 휴식시간도 있었을 테고 또 흡연실도 있고 셔틀버스 타고 왔다갔다하는 등 여러 가지가 사실 노출될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많죠. 그리고 지금 뷔페 그쪽 식당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이분이 12일날 하루 근무를 하셨고 23일날 확진됐으니까 거의 열흘을 몰랐던 거죠. 그 사이에 감염을 시켰고 그러면 그 감염된 열흘 동안 많은 분들이 모르고 또 감염이 됐을 겁니다. 그러면 그분들이 또 가족을 감염시켰을 거고 또 지역사회 가서 활동들을 하셨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우리가 모르는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확률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요. 물류센터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방역 당국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근무 환경이 대체 어땠길래 이렇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천은미]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착용하셨겠지만 하루 종일 고된 일을 하시다 보면 우리가 마스크도 내리게 되고 그다음에 식사시간에는 당연히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고 식사시간에 많은 분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하겠죠. 그럼 비말이 퍼지게 되고. 그리고 흡연실도 굉장히 위험한 곳이에요. 남자분들이 주로 많으실 테니까 흡연하면서 내뿜는 연기 속에 바이러스가 충분히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20~30대분이 많으셨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무증상 감염이 있거나 아주 경미한 증상을 무시하고 전파시켰을 확률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2719254590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